세종시 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

8일 재난상황실서 긴급 대책회의

2013-03-10     최온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는 8일 오후 3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유상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산불 관련 실과장 및 읍면동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유상수 행정부시장은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은 산림 인접지에서 논.밭두렁 및 농산 폐기물 소각행위 등 부주의 때문"이라며 "행정 정력을 총동원해 예방토록 하고, 산불방지에 대한 모든 부서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로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2013년 산불방지 종합대책' 설명을 시작으로, 계속되는 봄철 산불발생에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대응테세를 확립, 산불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

세종시는 읍.면.동 행정력을 총 동원해 산불 취약지 점검 및 단속활동 강화로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세종시는 지난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 95명을 각 읍.면.동에 배치해 산불 밀착감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