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대청호길 낙석 긴급제거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한 시민안전 확보

2013-03-10     최온유 기자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지난 주 안전점검 실시중 대청호길 도로 절개지(보조댐에서 대청댐 방향 약1,400미터 지점) 약 25m 상단에 넘어지기 일보 직전의 낙석을 발견, 긴급조치한 후 지난 10일 낙석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광덕 도시건설본부장은 "이번 계기로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한발빠른 조치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 일요일 오전 6시부터 정용기 구청장의 진두지휘 하에 차량을 통제하고 대형크레인을 동원 낙석을 제거하고, 주변 안전을 확인하고 차량동행을 재기시켰다.

특히, 대청호길은 로하스 해피로드, 대청공원 등을 찾는 관광객 및 차량통행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로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까지 이어질 수 있었으나 사전에 발견 조치함으로써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었다.

구는 봄철 해빙기를 대비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를 안전점검 특별기간으로 정하여 분야별 3개 반 18명으로 T/F팀을 구성, 관내 절개지. 대형공사장 등 118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등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