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의원, 대한하키협회 회장 취임

27대 회장에 이어 28대 회장으로 연임

2013-03-10     김거수 기자
대한하키협회 홍문표 회장(새누리당 국회의원)이 3월8일 오후 5시30분 서울 올림픽 파크텔 4층 아테네룸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28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이로써 홍문표 회장은 앞으로 4년 간 국내 하키협회를 이끌며, 국내 하키의 질적 수준 향상과 함께 하키의 대중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새로운 집행부 임원 및 14개 시도협회 임원, 2개 산하연맹임원과 여자 대표팀 코칭스태프, 여자대표팀 선수, 하키 원로 등이 참석했다.
취임식에 앞서 새로운 집행부 임원들의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가졌다. 홍문표 회장은 취임사에서 “시도지부와의 소통 강화, 학교체육활성화 지원과 팀 창단 지원 확대를 위해 온 하키가족이 힘을 함께 모아줄 것을 부탁한다”며 “지난해 런던 올림픽에 남녀 대표팀이 동반 출전한 것은 국내 하키 사상 최대의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4년 간 하키협회를 이끌며, 선수들의 경기력 보강과 함께 향상된 실력으로 하키의 대중화와 보급 확대, 그리고 국내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스포츠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새누리당 국회의원인 홍문표 회장은 지난 2009년 제27대 하키협회장에 취임한 뒤 지난 1월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제28대 협회장까지 연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