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충남 장애인구강진료센터

2013-03-12     최온유 기자

6일 천안 단국대 치과병원 신축이전에 따라 충남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장비를 확충하고 첨단의료시설을 갖춘 센터로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도 관계자는 “충남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국 최초로 개소하여 타시도 5개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고 올해는 도내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와 연계해 장애인 구강보건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0년 12월 31일 문을 연 충남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연간 3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이 진료를 받을 경우 10∼50%의 본인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충남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이용한 장애인 환자는 모두 3,428명으로 진료 첫해인 2011년보다 1,640명 증가하였고, 특히 진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저소득 장애인 1,298명에게 본인부담금을 감면해 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