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고향사랑기부 열기 뜨겁다...오상욱·김의영 동참

가수 김의영 500만 원 기부 펜싱 오상욱도 '최고액' 1000만 원 기부

2025-01-06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열기가 새해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대전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인 가수 김의영 씨는 6일 대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의영 씨는 “지난 2년간 고향 대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 홍보에 앞장서 왔다”라며 “올해 대전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 재위촉을 계기로 더 많은 분이 대전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액 기부한 가수 김의영 씨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2025년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더 활성화하고 기부자들에게 더 풍성한 혜택과 다양한 답례품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일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가 대전시에 10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냈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3년 동안 대전에 기부된 금액 가운데 최고액이다.

오상욱 선수는 당시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는 대전시민들께 보답하기 위한 작은 마음”이라고 했다.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답례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부 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