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교 권한대행 “아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해야”
올해 첫 간부회의...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등 주문
2025-01-0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이 장기화하며 지역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소상공인이 힘든 시기에 시가 나서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조 권한대행은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설 명절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은 일부 간부들만 전통시장을 찾는 ‘보여주기식’에 그치면 안 된다”며 “지역 기업·기관·단체에 협조를 요청하고 시민 참여까지 유도해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산 신속 집행에 대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사안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며 “지역업체를 최우선으로 활용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사업 부서 예산집행이 지연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조 권한대행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성웅이순신축제 지역 상권 참여 방안 강구 ▲화장터 설립계획 추진 ▲충남아산FC 서포터즈 지원방안 마련 ▲아산시장 재선거 대비 주요 행사 일정 점검 ▲설 명절 주요시설 사용 안내 홍보 등을 주문했다.
조 권한대행은 “지역경제 위축으로 소상공인이 힘든 시기인 만큼, 간부들은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