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LINC 3.0 사업 종합평가 ‘A등급’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종합평가에서 대전권 대학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으며 산학협력 분야 우수 대학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LINC 3.0 사업 종합평가’를 실시한 가운데 충남대가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LINC’ 사업은 대학의 산학 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대학 재정지원사업이다.
충남대는 지난 2012년 LINC 사업과 2017년 LINC+사업을 통해 쌓아온 성과와 경험을 기반으로 산학협력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2022년 ‘LINC 3.0’ 사업에 연속 선정돼 산학협력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대 LINC 3.0 사업단은 ‘신산업 분야의 고급 인재 양성과 기업가형 대학 구현’이라는 목표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실현해 왔다. 특히 산학협력 친화형 제도를 구축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기업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루는 데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충남대는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지속하며, 대전권과 충남 지역의 경제적·산업적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또 2025년 시행 예정인 대전 RISE 체계 아래 국가거점국립대로서 지역대학의 산학협력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지역 전략산업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산·학·연 공동연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상도 사업단장은 “이번 종합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A 등급 평가를 받은 것은 그동안 충남대의 구성원들과 지역사회 전체의 노력과 성과를 입증한 결과”라며 “향후 대전 RISE 체계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지역 정주형 취·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