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름동 자율방재단, 제설작업 '구슬땀'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비상소집,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안전 확보

2025-01-1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자율방재단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갑작스러운 폭설에 대비하여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양영애 아름동 자율방재단장은 12일 “갑작스러운 폭설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겨울철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일 밤 9시 3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아름동 자율방재단은 즉시 비상소집을 통해 20여 명의 단원들이 참여하여 제설작업에 나섰다.

주요 작업 구간은 아름동 행복누림터, 보듬3로, 아름초 통학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과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통학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단원들은 소형 스노우 브러쉬, 송풍기, 살포기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하여 눈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도로와 보도에 염화칼슘을 살포하여 미끄럼 방지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통학로는 더욱 세심하게 작업하여 안전을 확보했다.

아름동 자율방재단은 세종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기상 상황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제설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겨울철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