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귀농․귀촌연구회, 13일 농기센터서 창립총회

농촌의 활력화 우리가 앞장선다

2013-03-14     최온유 기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이하 농기센터)는 13일 농기센터에서 귀농인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귀농‧귀촌연구회’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농기센터 피옥자 도시농업담당은 “세종시 농촌지역은 상대적으로 고령화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농촌의 후계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며 “귀농인들이 수월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에서 농사를 짓는 귀농인으로 구성된 ‘세종시 귀농․귀촌연구회’가 창립으로, 귀농인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교육과 정착 지원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창립총회는 사례발표와 임원구성, 정관제정, 연간사업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성공한 귀농인의 사례발표로 김학용 씨가 복숭아연구회에서 활동하며 선진 재배기술의 확산과 각종 행사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이용길 목인동농장 대표는 부인의 병 치유를 위해 대기업을 퇴직, 귀농해 현재 건강을 되찾고 모범적인 농촌교육농장을 운영하는 모습을 사진과 함께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