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환 세종이도국악관현악단 대표, 지역 국악 발전에 앞장
- ‘여민락’의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을 만들고자 노력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이도국악관현악단이 지역 국악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3월 창단된 이후 세종시민 50여 명이 함께하며 전통 국악의 대중화에 힘쓰며, 단순한 연주단체를 넘어 세종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 공동체를 지향한다.
세종이도국악관현악단은 2024년 11월 열린 제1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세종(이도)의 꿈’을 주제로 다양한 창작 국악곡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민락’의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임진환 세종이도국악관현악단 대표는 충청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 음악의 멋과 흥을 세종을 넘어 전국으로 퍼뜨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이도국악관현악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종시민들에게 국악을 더욱 친숙하게 만들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젊은 세대들이 국악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라고 약속했다.
세종이도국악관현악단은 학생 동아리 지원 사업, 악기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이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학교 국악 동아리 운영을 위한 지도와 운영비 지원을 통해 국악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 대학에서 전공한 단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영동 난계국악기제작촌(악기장 조준석)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국악 악기를 빌려 연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낭송시 연주, 배음 음악 제작 등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를 추진하고 있다.
임진환 대표는 “앞으로 세종이도국악관현악단이 세종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