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려수 국장, 세종시 야간관광 활성화·체육기반 확충 나서

- 프레 한글비엔날레 개최·박물관도시 건설 목표 추진 - 국립체육영재학교 유치…파크골프장·국민체육센터 건립 - 생가기념관 건립 등 장욱진 문화브랜드 사업 추진 본격화

2025-01-1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삶이 여유로운 문화예술도시, 문화로 지역발전’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브리핑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한글문화·박물관도시 정체성 강화와 야간관광 활성화·체육기반 확충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레 한글비엔날레 개최·박물관도시 건설 목표 추진 ▲국립체육영재학교 유치…파크골프장·국민체육센터 건립 ▲생가기념관 건립 등 장욱진 문화브랜드 사업 추진 본격화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올해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야간관광 활성화, 장욱진 생가기념관 건립 등 분야별로 굵직굵직한 사업을 본격화하는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콘텐츠 및 관광자원 발굴을 통해 독자적인 문화 브랜드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를 비전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세종축제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2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였고, 세종낙화축제도 단일 축제 최다인 8만 명이 관람하는 등 특색있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한 단계 발전하였다.

지난해 2월 세종시립박물관 착공에 이어, 7월에는 영국, 스페인과 국제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적인 박물관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지난해 열린 파리패럴림픽에서 사격 종목에 출전한 세종시 소속 선수단이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고,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3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장애인 체육의 약진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올해는 시민의 숙원인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위해서 올해 행복청과 함께 사업추진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겠고, 종합체육시설은 행복도시특별법에 따른 개발계획에 반영된 사업인 만큼 신속한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세종시 맛집 10선도 시민 추천 업소를 토대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선정·발표할 계획이고, 2025년 세종빛축제 개최를 위한 예산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충청권 화합을 통해 U-대회 성공을 기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야간축제로 축제를 운영한다.

산일제사 공장(220㎡)을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으로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