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 재선거’ 오세현, 민주당 후보 확정
민주당 당무위원회 인준...공천 확정 “승리해 시정 정상으로 되돌릴 것”
2025-01-1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주자로 오세현 예비후보가 낙점됐다.
오 후보 측은 15일 민주당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아산시장 재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국민의힘 출신 시장의 거짓과 허위 사실, 선거범죄로 23억 원의 불필요한 시비를 들여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며 “불법과 무책임에 아산시민이 회초리를 드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재선거에서 승리해 시정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 온 힘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배방초, 아산중, 천안중앙고, 경희대를 졸업했다. 민선 7기 아산시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민주당 충남도당 부위원장,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충남아산지부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아직 최종 후보자 공천을 확정하지 않았다.
이날 기준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공천을 요청하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는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 ▲유기준 전 아산시의원 ▲이교식 아산시정연구원장 ▲이상욱 전 서산시 부시장 ▲전만권 아산을 당협위원장 등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