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전 지방의원들 “尹 체포,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승리"
2025-01-16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지방의원들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공직자범죄수사처에 의해 체포된 것과 관련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승리“라는 입장을 내놨다.
민주당 시·구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무너진 헌법 질서를 회복하고 법치주의의 원칙을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쓰여진 새로운 역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불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헌법을 유린했다“며 ”이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로, 법의 엄정한 심판을 통해 그 책임을 묻고 다시는 대한민국 역사상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법의 심판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대한민국은 법 앞에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보여준 1월 15일을 대한민국 역사의 한순간으로 기록하며 이날을 만들어 주신 도도한 국민의 민심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민주당 대전시당 기초의회 원내대표 협의회는 윤석열 정권의 불법적 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정치권도 정국 안정과 국민 화합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주당 대전시당도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