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변하윤 특임교수, "대전시장상 수상”

- 지역 정주인재 양성으로 지역활성화에 기여, 대전의 미래를 열다!

2025-01-1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대전대학교 취창업진로역량개발원의 변하윤 교수가 취창업 정주인재 양성에 힘써 지역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시장상을 수상하였다.

변하윤 교수는 지역 기업과 대학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대전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변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며, 지역 인재들이 대전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우리 지역의 많은 학생들은 대학 졸업 후 수도권으로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이 수도권에 취업을 하고도 물가와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대전으로 돌아(역귀향)와 재취업을 준비하는 사례도 적지 않게 본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지역기업에 취업하는 경우는 아직 준비가 덜 되어 지역에 남게 된다"라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다. "우리 지역의 우수기업 및 강소기업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라고 지적했다.

우리 대학 취창업진로역량개발원(원장 문재승)은 "잡(JOB) 페스티벌, 우리지역현직자 직무멘토링 등 교육프로그램을 다각화하면서 대전의 우수기업 및 강소기업을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와 취창업에 관련된 교과목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변하윤 교수는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위한 강의와 상담을 하며 면접장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학생들과 통화를 할 만큼 학생들에게 진심이다. 입사 후 직장에서의 매너나 인성까지 교육함으로써 취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주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까지 아끼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또한 "기업의 경영자나 인사담당자들에게 기업의 구성원들이 안정적인 커리어를 쌓고 성장하며 계속 머무르고 싶은 긍정적인 기업문화 등 지역 인재들이 잘 정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의 때마다 강조했다.

그리고 "우리 지역의 인재가 정주하기 위해 세 가지 노력이 필요하다며, 2025년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로, 대학과 산업계의 협의체를 통하여 대학과 지역기업이 함께 혁신해야 한다.

관련 산학 연계교육 및 협력활동 등 고도화된 시스템 체계를 구축하여 취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내야 한다.

두 번째로, 대학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은 물론 지역인재가 정주할 수 있도록 꾸준한 후속 지원을 해야 한다.

대학은 지역기업역사탐방이나 지역문화체험 등 다양한 지역친화적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기업에 관심과 매력을 유발시키고, 지역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또한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대학의 역량으로 함께 연구하고 해소하여 기업과 인재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세 번째로, 기업은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한다.

기업은 우리 지역기업을 학생들에게 알릴 수 있는 박람회에 참여·홍보하고 기업방문 및 인턴십 운영을 통한 우수인재발굴에 적극적이어야 한다.

또한 "근로환경 개선 및 직원의 의견수렴 등 긍정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조직내부 변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첨단기업유치, 우수기업에 대한 교육과 장기적인 지원, 지역 정주인재에 대한 단기가 아닌 장기적인 인센티브제도, 우리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주거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자체의 협력도 반드시 동반되어야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