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주민안전 위해 뭉쳤다

지역치안협의회 새롭게 구성 첫 모임

2013-03-17     최온유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역의 법질서 확립과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대전광역시 서구 지역치안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5일(금)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정기회를 개최하였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이날 보고 자료를 통해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전개를 비롯해 행정사각지대 등 위험지역에 대한 현장행정 강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방범용 CCTV 추가설치 등 구민의 안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최근 문제가 되는 저해상도 CCTV에 대해서는 “444백만원을 투입해 화질개선 63대와 차량번호인식기 3대를 금년 6월말까지 모두 설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치안 협의회 구성과 운영조례를 공포하고 갖는 첫 모임으로 지역 치안과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서구청,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의 기관별 주요업무 추진 보고와 안건토의가 있었다.

오늘 구성한 대전광역시 서구 지역치안협의회는 박환용 서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고경근 서구의회의장, 김제선 서부경찰서장․윤형수 서부교육지원청장 등 20여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앞으로 2년간 서구 지역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서구는 지역 치안협의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감은 물론 각종 사건․사고의 주요 원인들을 사전에 파악해 예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