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 하수처리장, 녹색 혁신기술 ‘바이오가스 정제설비’ 운영 성과
2025-01-17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에 이어, ‘23년 11월 준공 후 바이오가스 정제설비를 1년간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은 녹색기술 개발ˑ보급 촉진과 친환경 경영 사업을 지원하며, 녹색기술을 보유한 공급기업과 환경현안 해결을 필요로 하는 수요기관을 매칭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해당 지원 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13억3000만원 규모의 바이오가스 정제설비를 도입하였다.
바이오가스 정제설비는 소화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에 포함된 황화수소 및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설비로써 지난 1년간 운영 결과 대기오염물질 99% 제거 효율을 내며, 황화수소 평균 배출농도를 5ppm미만(배출구 기준)으로 유지하여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는 성과를 냈다.
공단 이상태 이사장은 “해당 지원 사업을 통해 대전하수처리장에서 운영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안정화를 우선하여, ESG 경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라며, 이를 토대로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 환경 현안 해결 등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