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 야구장 명칭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결정

2025-01-17     박영환 기자
베이스볼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한화생명이 한화이글스의 새 야구장 이름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결정했다.

앞서 한화생명은 대전시에 486억 원을 지불하고 준공 후 25년간 새 야구장의 명명권과 사용권 등을 확보해 '한화생명 볼파크'로 이름을 정했다.

그러나 대전시민들과 지역 정치인들은 연고지를 상징하는 '대전'이 구장 이름에서 빠지는 것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드러내면서 명칭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에 한화이글스와 한화생명은 지역 팬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여론을 고려해 구장 명칭을 '대전'을 포함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