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사랑장학재단, 저소득가정 장학금 지원

대학입학생 1인당 200만원씩 20명에 전달

2013-03-18     최온유 기자

충남교육청교육사랑장학재단은 도내 저소득가정 대학입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도 장학금 3억6600만원을 지급할 계획으로 도내 저소득가정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나라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소년소녀가장, 본인이나 부모가 장애등급이 있는 학생, 사회복지시설 거주 학생 등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이다. 새 학기를 맞아 희망찬 대학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1인당 대학입학 장학금 2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전달해 등록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 주었다.

충남교육청교육사랑장학재단은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건강한 정신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자기능력 계발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년 형편이 어려운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지급된 장학금은 2599명 19억6200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