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 “따뜻한 복지, 건강한 세종” 추진

- 저출생 극복 특화정책·보건의료 확충 - 시간제 보육·야간 연장형 보육 등 서비스 확대 시행 - 노인일자리·장애인자활 사업 확대로 자립 기반 확충 - 응급의료기관 지원 확대·시민 건강증진사업 시행

2025-01-2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지난해 취약계층을 더 든든하게 지원하고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보건의료 환경 구축에 힘써왔다.

올해는 보건의료 심각 단계의 장기화에 대응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건의료 환경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20일 브핑을 통해 '따뜻한 복지, 건강한 세종'을 비전으로"저출생 극복 특화정책·보건의료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특화정책을 추진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더 든든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보건의료 심각 단계의 장기화에 대응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건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필수・공공의료 기반 확충 및 응급의료 체계 유지로 시민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의 확대를 추진하고, 고위험 신생아를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집중치료실(9병상)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에 대한 지원을 시작하는 등 임신·출산에 대한 의료적 뒷받침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한 맞춤돌봄서비스 대상을 늘리고(1,477명 → 1,573명), 기초연금액 2.3% 인상과 경로당에 지원하는 양곡비 인상을 추진 하겠다"고 덧붙였다.

덧붙여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난해 4,075명에서 올해 4,295명으로 늘려 추진하고, 수행기관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사업 추진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체계 유지 대책은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엔케이세종병원 응급실은 기존과 같이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정상 운영된다.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실은 28일부터 31일까지 24시간 운영하고, 달빛어린이병원인 웰키즈소아과는 설 연휴 기간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응급진료상황실’을 22일부터 2주간 가동하고 보건소와 보건진료소를 28일부터 3일간 운영할 계획이다.설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은 일 평균 193곳으로  지난 추석 연휴에 대비해서 53곳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