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염후보는 인간이 아니다"
한나라당 대전역 집회에서 당적변경 비난
2006-05-25 김거수 기자
한나라당 전여옥의원이 "염홍철후보는 남자도 아니며 인간도 아니다"라며 염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전의원은 한나라당 대전시당이 25일 오후 대전역광장에서 당원과 시민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염후보의 당적변경 비판과 박근혜대표에 대한 테러사건의 진상규명과 쾌유를 비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의원은 "염홍철후보는 대선에서 승리하면 다시 한나라당으로 다시 올려고 하는 사람"이라고 비판하며 "한나라당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도록 박성효후보를 당선시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박근혜대표는 키160, 몸무게 45인데 반해 가해자 지씨는 키180, 몸무게 90이 넘는다"며 "이런 사람이 연약한 여자에게 태러를 감행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박성효 대전시장후보를 비롯 5개구청장 후보, 시.구의원 후보들이 전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