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공사현장 관리평가제 시행
실태 종합평가해서 순위공개 및 부실현장 책임자 퇴출
2013-03-18 최온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공사 현장별로 이뤄지고 있는 품질․안전․공정관리 현황과 정책의 이행실태를 종합평가하는 '행복도시 현장관리 평가제'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고성진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현장관리평가제가 시행됨으로써 행복도시 건설현장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돼 정부세종청사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의 근무 및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제도는 그동안 행복청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한 공사차량 실명제, 비산먼지 관리, 공사대금 체불관리 등에 대한 이행현황과 품질․안전․공정관리 등 4대 중점과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앞으로 행복청은 현재 행복도시 내 공사 중인 99개 현장을 대상으로 분야별 평가기준 및 세부점검항목에 따라 매년 2회 평가․공개한다.
이에 따라 상위등급은 표창 수여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최하위 등급은 현장책임자 퇴출을 유도하는 등 강력한 현장관리방안을 적용한다.
* 연1회 누적(1,2차 평가결과) 평가점수 결과를 토대로 상위 5% 업체는 시공실태점검 면제 및 표창 시행
* 하위 40% 해당업체에 대하여는 순위 차등에 따라 시공실태점검 강화, 본사 경고장 통보, 현장소장 및 감리단장 교체 요구 등 엄정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