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안보상황 점검 세미나 개최

북한 3차 핵실험과 정전협정 백지화 따른 지역안보상황 점검

2013-03-19     김거수 기자

대전시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염홍철 시장)가 최근 북한의 3차 핵실험과 정전협정 백지화 발표에 따른 국내외적 불안정한 안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대전시는 1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32사단장, 505여단장, 각 대대장, 경찰청장, 경찰서장, 시‧구 관계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 상황을 점검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위기 상황일수록 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안보와 민생을 챙겨야 한다”며“화랑훈련은 적의 도발에 대한 대비훈련인 만큼 시민안전을 우선으로 한 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행정기관과 군‧경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내달 화랑훈련을 대비해 시의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및 각 기관별 주제발표, 주요현안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지자체장 중심으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가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