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취약지역 산불방지 총력
2025-01-2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가 설 연휴와 1-5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취약지역의 산불방지를 위한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설 연휴 및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각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 25곳을 설치·운영한다.
특히 설 명절에는 성묘객과 봄철 등산객의 증가로 산불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입산통제구역(4,193㏊)을 지정·고시하고, 관내 산림 전역을 화기소지 금지 구역으로 지정했다.
산불취약지역에는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순찰·계도활동도 강화한다.
또한, 산림인접지역에서 농작업 후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등을 불법으로 소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전담 인력도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