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자치행정국장, '세종사랑·자치행정 실현' 앞장
- 시민과의 대화 참여 확대·100대 마을정원 조성 추진 - 지방세 징수목표 8,474억 설정…시민 세무고충 지원도 - 방과후·체험 활동 기회 제공 아동·청소년 성장 지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상호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은 23 브리핑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 강화, 주민자치 활성화, 미래교육 도시 구축 등을 중심으로 하는 2025년 시정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현장형 소통 강화·시정참여 기회 확대로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사랑·자치행정 실현을 위해 ▲시민과의 대화 참여 확대·100대 마을정원 조성 추진 ▲징수목표 8,474억 설정…시민 세무고충 지원 ▲방과후·체험 활동 기회 제공 아동·청소년 성장 지원 등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지난해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거래감소,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치행정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대표적으로 ▲자원봉사자 활동률 전국 1위(3년 연속) ▲시민과의 대화(10회), 1박2일(6회) 등을 통한 시민 소통 강화 ▲156억 원의 신세원 확보 등 뜻깊은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세입 확충에 주력하는 동시에, 세종을 사랑하는 시민과 함께 우리시를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새해맞이 시민과의 대화’,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제4기 시민주권회의’를 구성하여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자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지원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을 늘리고, 모금된 기금을 지역 주민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교육환경 개선은 교육청과 협력하여 교육재정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평생학습 기회 확대는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통해 시민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한 맞춤형 장학금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생에게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청소년 지원: 행복누림터와 행복교육체험터를 활용하여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나아가, "안정적인 지방세입 확보를 위해 세수 확보 노력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세수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세입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여 목표액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납세자 편의 증진은 "‘야간 세무민원 상담실’, ‘마을세무사’ 운영을 통해 납세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