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주)아이씨푸드, 장애인 드론교육 입교식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와 ㈜아이씨푸드가 장애인 및 장애인 가정의 자녀들의 드론 교육을 위한 입교식을 하였다.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해 11월 26일 다시스타트(DASISTART)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및 장애인가정 자녀들에게 드론교육을 실시하여 드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아이씨푸드와 업무 협약을 맺어 교육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협약식 이후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산하 5개구 지회의 회원중 드론 교육생을 모집하여 정식 교육을 위한 입교식을 준비하였으며, 제1기 입교식에는 총 7명이 입교하였다.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씨푸드가 후원하여 진행한 제1기 드론교육 입교식은 지난 20일 마스터 드론 교육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장애인 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드론 교육은 1종 면허 취득과정으로 진행하며, 자격증 취득 후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별히 드론 제작 및 조립, 수리 교육 등 기능교육도 함께하여 드론의 이해를 돕고, 교육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4차 산업의 핵심분야이자 최근들어 민간 분야로까지 적용이 점차 확대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도구로 부상하고 있는 드론을 직접 조작해보며 그 활용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입교식은 큰 의미가 있다.
㈜아이씨푸드 박균익 대표는 “오늘의 입학식이 드론으로 파생되는 다양한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1기 교육생들이 특별히 더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이번 드론 교육을 통해 좋은 성과가 있다면 다른 사회봉사에 투입될 자원을 교육에 더욱 지원할 것이라며 교육생들을 격려하였다.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박찬용 회장은 “장애인의 장점인 높은 집중력을 활용하여 드론 교육을 하고, 취미활동을 넘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아이씨푸드 박균익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이 드론자격증 취득 후에도 높은 기술을 갖도록 훈련하여 미래 국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자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