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연구중심병원 잡기 노력

1단계 통과 후 현지조사와 구두평가 진행중

2013-03-21     최온유 기자

'중부권 의료생명기술을 선도하는 한국형 연구중심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이 1단계 평가(서류심사)를 통과한 후 2단계 현지조사와 구두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연구중심병원 지정신청을 하였으며, 연구조직,시설장비, 인력, 실적, 운영계획에 대한 1단계 서류심사를 통과하였다.

송시헌 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은 의학연구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해 의생명연구원을 발족하여 연구거버넌스를 구축하였으며, 임상시험센터 및 전임상실험센터의 활성화, 우수 연구성과자 포상 등을 병원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설립 추진하고 있는 세종 충남대학교 제2병원과 오송단지와 연계하여 신약개발 및 보건향상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충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단 3곳만이 이번 연구중심병원 1단계를 통과하였으며, 충남대학교병원은 2단계인 현지조사를 지난 14일(목)에 실시하였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3월 23일(토) 4시30분부터 제출한 구두평가 자료를 토대로 질의응답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중심병원 신청서 접수 및 평가는 보건산업진흥원에서 맡아 진행하였으며, 평가 결과에 대한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복지부 장관이 연구중심병원 지정 및 지정서를 교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