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횡단보도 안전사고 줄인다

LED투광기 설치, 야간 횡단보도 교통사고 제로화, 한국형 안전도시 선도

2013-03-21     최온유 기자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횡단보도에 LED 투광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횡단보도 LED 투광기를 관내 38개 횡단보도에 74개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2017년까지 3억 2000만원을 투자하여 35개 노선 270개 횡단보도에 160개 투광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으로, 야간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21일‘안전한 도시를 만들기’의 일환으로 올해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17개 횡단보도에 LED 투광기 34개를 설치하여 야간 운전자와 보행자의 편의를 돕고,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대한교통학회지에 따르면 횡단보도 LED 투광기 운영이후 평균 24%의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나타났으며, 램프식 제품보다 사용기간이 길고, 눈부심도 적고, 전력효율도 좋은 장점이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