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응급실, 2월에도 홀수일만 24시간 운영

- 응급의료 전문의 부족으로 2월 한 달간 제한적 운영

2025-02-0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세종충남대병원 성인응급실이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응급의료전문의사 인력 부족으로 홀수일만 24시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실은 2월 한 달간 짝수일에는 주간에만 운영되며, 야간 진료는 제한된다. 6일, 8일, 12일, 14일, 16일, 20일, 22일, 26일에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야간 진료가 중단된다.

2일, 4일, 10일, 18일, 24일, 28일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정상 운영된다. 응급실 이용 전 운영 시간을 확인하여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응급실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가벼운 호흡기 증상 등 비교적 증상이 경미한 환자의 경우 가까운 동네 의원을 방문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엔케이세종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정상 진료하며,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오후 11시, 주말과 공휴일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문 여는 병의원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또는 응급의료포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