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더민주충남혁신회의 대표 “새 대한민국 만들 것”
충남혁신회의 조직 인선 마무리 출범식과 전진대회 등 개최 예정
2025-02-0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장기수 더민주충남혁신회의(이하 충남혁신회의) 상임대표가 "내란수괴 윤석열 처벌과 함께 이재명과 함께 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탄핵정국으로 인해 조기 대선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비한 행보에 적극 나설 것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최근 충남혁신회의 전체 회의를 열고 조직 인선을 마무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3일 충남혁신회의에 따르면 상임대표에 장기수 이재명 전 대통령 후보 충남공동상황실장을 선임했다.
그리고 공동대표로 ▲김기두 전 태안군의회 의장 ▲송노섭 전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유창석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충남혁신회의는 오는 16일 출범식과 3월 1일 일산 킨텍스에서 1만 명 당원 운집을 목표로 전진대회를 열 예정이다.
장 대표는 “내란으로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는 등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혁신회의가 상식의 대한민국이 되는 데 선봉장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당 혁신과 사회 대개혁을 통해 새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힘차게 함께 싸우자"고 역설했다.
한편, 더민주혁신회의는 민주당 집권을 위해 2023년 설립한 조직으로, 당내 최대 조직으로 평가받는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인사가 많이 소속돼 있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탄핵정국으로 인해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더민주혁신회의가 막대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