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전 동구 조직위원장 정명국·한현택 도전...유성갑은?

2025-02-06     김용우 기자
(왼쪽부터)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대전 동구와 유성갑 조직위원장 공모가 시작되면서 지원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선거구별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총 25곳에 대한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에 나섰다. 접수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뤄진다.

먼저 동구 조직위원장은 신구(新舊) 대결 구도로 확정되는 분위기다. 정명국 대전시의원(동구3)과 한현택 전 동구청장은 공모 접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협 내부에선 이들 외 다른 인물들의 등장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전해진다.

유성갑은 안갯속 형국이다. 정가에선 장호종 전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의 도전설이 고개를 드는 가운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음악가 이 모 씨의 응모 가능성도 흘러나온다. 당내 일부 구성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이 씨는 현재 접수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구와 유성갑 당협은 현재 당협위원장 공석 상태다. 동구는 윤창현 전 당협위원장이 지난해 9월 코스콤 사장으로 취임했고, 유성갑은 윤소식 전 당협위원장이 12월 자진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