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홈페이지에 ‘천사의손길’ 신청창구 개설

온라인으로 대상자 추천과 후원신청 가능해져

2013-03-25     최온유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중인 '천사의손길' 서비스 대상자 발굴과 지원이 온라인 전용창구 개설로 쉬워질 전망이다.

동구는 25일부터 구 홈페이지에 동구 복지브랜드인 '천사의손길 행복+ 운동' 온라인 전용창구인 ‘천사나눔터’를 개설해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천사의손길 온라인 창구 개설로 우리주변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신속하게 발굴해 도움을 주고 복지사각지대의 고통받는 구민이 없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사나눔터’에는 이 운동의 의미, 참여방법, 어려운 이웃 추천 및 후원추천과 더불어 그동안의 지원현황, 사업 홍보 등 천사의손길 주요 내용이 소개돼 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주민을 추천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도와주세요” 코너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개인, 단체, 기업체 등에서 후원을 신청하는 “힘내세요” 코너가 마련, 도움이 필요한 수혜자와 시혜자를 연결하게 된다.

천사나눔터에 사연이 접수되면 전화와 방문상담을 통해 내용을 검토하고 지원여부를 결정한 후 결정사항을 대상자에게 통보하게 된다.

구는 천사나눔터를 통해 복지대상자를 신속하게 발굴, 보다 적극적으로 필요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사의손길 행복+ 운동' 운동은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희망나눔 운동으로 월 1000원의 후원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동구의 대표 복지브랜드를 말한다.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 기관과 기업체 등은 주소와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매월 1000원부터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정기후원과 언제든 가능한 수시후원 외에 물품이나 재능으로도 후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