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 어려운 이웃 봉사활동
23일(토) 대전 중구 대사동 소재 소녀가장 학생 집 방문
2013-03-25 최온유 기자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회장.황인석외15명)는 3월23일(토) 대전 중구 대사동 소재의 소녀가장 성유경(16세) 학생의 집을 방문했다.
현재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성유경 학생은 2년 전 아버지가 돌연사 (심장마비) 하고 사업부도로 이혼한 어머니는 가출하여 연락되지 않는 상태에서 이모 집 옆 허름한 집을 개조하여 중학교 1학년(성홍경.14) 남동생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성유경 학생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하며 우수한 학업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가족의 따뜻한 온정이 그립다는 성 양의 딱한 사정을 접한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는 우체국 업무도 바쁘지만 조금이나 도움을 주기 위해 주말을 반납하고 낡고 흐름한 집을 개조하고 불편했던 화장실 문제.주방 수도에서 물이 새는 문제.도배.장판.내.외벽 폐인트 칠.형광등 설치등을 전체적인 수리를 통해 어린 남매가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