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 '다채'
12일 서산해미읍성에서 전통문화 체험,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천체 관측 등 진행
2025-02-10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 서산시는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오는 12일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미읍성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볏가릿대 세우기, 지신밟기, 부럼 나눠주기, 민요·풍물 공연이 열린다.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는 천제 관측, 달 사진 촬영, 윷놀이 체험, LED 쥐불놀이 만들기 등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미읍성 잔디밭에서는 소원지를 볏가릿대에 매달아 한 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다.
진남문 앞에서는 부럼을 받을 수 있으며, 읍성 내 민속 가옥과 객사 등에서는 팽이 돌리기, 딱지치기, 투호,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해미읍성에서는 국궁 체험, 연 만들기, 전통주막 및 찻집 등 상시 운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는 특별 프로그램과 함께 천체관측실도 운영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서산해미읍성과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 방문해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험행사도 즐기고, 올해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