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

독거노인 위급사황 신속대처 가능

2013-03-27     최온유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박환용 구청장)는 2014년부터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독거 어르신들의 전화기에󰡐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부착하여 위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찾기 쉽고 편리한 도로명주소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구는 어르신들이 기존 지번 주소를 70여년 넘게 사용하여 도로명주소를 이해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것도 불편한점에 착안하여 65세 이상 독거노인 8,000세대의 전화기에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3월말까지 부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서구의 어르신들은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전화기에 부착되어 있는 도로명주소로 119와 응급시설에 위치를 알려줌으로써 신속하게 보호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