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지역 우수 출연연 합동 설명회 개최

대전상의-국가수리과학연구소-한국기계연구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술사업화 합동 설명회 열어

2025-02-11     김용우 기자
전문가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와 국가수리과학연구소(소장 최윤성),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은 11일, 상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업 성장을 위한 지역 우수 출연연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제5차 산학연관 실무협의회에서 지역 기업들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복수의 정부출연연구원이 기술이전 설명회를 공동 개최하자는데 의견이 모여 마련됐다.

설명회 첫 강의는 ㈜콤비로 이윤주 대표이사가 나서 ‘기술사업화의 황금 열쇠’를 주제로 기술사업화 성공 및 실패 사례를 각각 언급하며, ▲신제품 개발 및 성능 개선 ▲생산 비용 절감 ▲특허 및 지식재산권 확보 ▲산학연 협력 R&D능력 강화 등 기업의 기술이전 목적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기술이전 사업화의 핵심 전략으로 기술이 아닌 시장에 필요한 솔루션과 비즈니스모델과의 연계, 지속적인 제품/서비스 개발 및 개선을 제시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김민중 산업수학혁신팀장이 나서 수학연구개발 기반의 AI 기술 및 데이터 분석 활용 사례를 들며 연구원과의 협업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권오석 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장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지은 성과확산실 선임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 김재윤 기업지원실장은 각 연구원의 기술이전 및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 기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설명하며 정부출연연구원과 기업 간 지속적인 기술 협업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바이오니아를 비롯한 ㈜삼진정밀과 ㈜씨에이치씨랩, ㈜우먼패키지, 에스앤에스아이앤씨㈜ 등 20여 개사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전상의는 오는 3월 11일 정부출연연구원과 정부지원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기업에 꼭 필요한 지식! 지원사업 A to Z 설명회’를 열어 지역 기업들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