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6회 홍성군 4-H연합회 회장에 조현희 씨 취임
홍성의 미래 리더 키워내는 청년 농업인 단체, 새로운 도약
2025-02-12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농촌의 미래를 이끌 청년·청소년 리더를 양성하는 학습 단체인 홍성군4-H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조현희 씨(27)가 취임했다.
홍성군4-H연합회는 지난 11일 회원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66대 회장 취임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조현희 신임 회장은 “농촌과 농업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4-H 운동의 최초 발생 취지를 되새기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 농업인의 활력과 도전 정신으로 단합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단체로 만들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계속해서 “올 한 해 초중고교 학생 회원들과 함께하는 선진 문화 탐방, 4-H 과제활동 경진 등 주요 교육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농업 관련 전문 자격 취득 학습과 선진 농업 기술 연수 등 청년 회원의 역량 강화 방안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4-H회를 육성하고 관리하는 농업기술센터 이승복 소장은 “지·덕·노·체를 단련하고 함양하며 다양한 과제 교육을 거치는 과정에서, 농촌의 청년과 청소년들이 전인적(全人的) 성숙을 경험하고 자신감을 갖추게 된다”며 4-H 활동이 가지는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농업인 조직인 홍성군4-H연합회는 지(智)[Head 헤드], 덕(德)[Heart 하트], 노(勞)[Hands 핸즈], 체(體)[Health 헬스]의 이념 아래 청년·청소년의 인격 도야 및 농심 배양으로 창조적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1955년 창립되어 올해 70주년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