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이재명 하늘양 빈소 조문

2025-02-12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여야 대표는 12일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대전 초등학생 고(故) 김하늘(8) 양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오후 5시 30분 대전 서구 건양대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양 빈소를 방문한다고 공지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초 서울서 행사장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취소하고 조문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역시 이날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재판 3차 공판 출석을 마친 뒤 하늘 양의 빈소로 향한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1시 16분경 김 양의 빈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하늘 양을 살해하고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야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법 개정 및 제도 개선을 신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