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 도내 기업 대상 해외진출 설명회 및 상담회 개최

7개국 해외사무소장과 4개국 통상자문관 상담 지원

2025-02-13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25~26일간 각각 온양관광호텔과 온양제일호텔에서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이번 상담회에는 충남해외사무소 7개국의 사무소장과 올해 새로 위촉되는 4개 국가의 통상자문관이 참석해 총 11개국의 전문가가 현지 수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충남 해외사무소는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독일, 일본, 미국에 이어 올해 개소 준비 중인 중국까지 총 7개 국가에서 운영 중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 해외사무소가 설치되지 않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멕시코, 호주 등에 새롭게 해외 통상자문관을 위촉해 충남의 경제 영토를 확장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개최되는 설명회에서는 4개국 해외 통상자문관 위촉행사와 더불어 11개 국가별 해외 현지 동향 및 수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6일에는 해외사무소장, 통상자문관과 1:1 상담을 통해 각국 수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 9월 개최 예정인 충남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준비하는 기업들에게는 해외사무소를 통한 바이어 섭외 요청 등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는 사전 행사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충남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면 수출 규모에 상관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충남 온라인 수출지원시스템(cntrade.chungnam.go.kr)에서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김찬배 진흥원 원장은 “24년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올해도 이어가기 위해 설명회와 더불어 상담회도 추진하게 됐다”며 “수출 기업과 수출 준비기업 모두에게 알찬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충남 온라인 수출지원시스템과 진흥원 홈페이지에 기재된 공고를 확인하거나 진흥원 마케팅지원팀(041-404-1352)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