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말라비틀어지게 하겠다'는 민주당, "우리는 좌시하지 않겠다"

- 이상은 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 청년대변인 논평

2025-02-1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상은 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 청년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박구용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의 “청년들 스스로 말라비틀어지게 만들어야 한다”는 발언이 공개되며 청년층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청년들을 말라비틀어지게 만들고 고립시켜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공식 입장인가?라고 되물었다.

박 원장은 과거에도 팟캐스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를 언급하며 “젊은 여자들이 많이 나온다”며 “2030 남성들 많이 나오라”는 발언으로 여성을 정치적 성적대상화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는 청년을 바라보는 민주당의 왜곡된 시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다. 과거에는 어르신들을 모욕하더니, 이제는 청년까지 정치적 도구로 취급하며 갈라치기를 하고 있다.

박 원장은 논란이 커지자 서둘러 사퇴했지만, 이것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단순히 개인의 실수로 덮으려 해서는 안 된다. 청년을 모욕한 것에 대해 당 차원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우리 청년들은 민주당의 청년 탄압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청년의 목소리를 막고,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용하고 청년을 희생시키려는 세력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우리는 자유와 공정,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