廉 시장, “공직은 권한과 무한책임 공존”

직장교육서 책임 행정 강조

2013-03-28     김거수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28일 직원 직장교육에서“공직자에게 주어진 권한을 잘 수행하면 그 사회와 나라에 큰 이익이되지만 잘 못하면 손해도 끼칠 수 있다. 시책을 구상하고 추진함에 있어 신중하지 않을 수 없는 자리”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염 시장은 특히 “개인은 공적 시책들에 대해 의견을 내고 호응했다 해서 그 결과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지만 공직자는 그렇지 않다”며 “모든 시책과 사업을 추진할 때는 무한 책임이 따른다”고 책임행정을 주문했다. 
염 시장은 또 대전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자본 확충과 관련 “시책의 내용을 설명하면 대부분 쉽게 이해하는데 용어 자체가 어렵고 와 닿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고 말하고 “사회적 자본은 일반화된 학술용어인 만큼 자주 사용하다 보면 익숙해지겠지만 좋은 의견이 있으면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