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 13개교 특수교육학생 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가 대상자 눈높이에 맞춰 진행

2013-03-29     최온유 기자

세종시보건소(보건소장 이순옥)는 오는 1일 조치원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5월말까지 관내 초․중․고교 13곳의 특수교육학생을 대상으로 총 26회 걸쳐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변향순 방문보건담당은 “심신이 허약한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성폭력 위해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이 교육을 통해 장애학생이 성폭력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사회적인 환경이 조성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성폭력이 다양한 양상을 띠며 급증하는 추세에 있는 가운데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심신이 미약한 특수교육대상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장애아동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가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알찬 교육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