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 발대..“반드시 승리”

15일 천안축구센터에서 발대식...당원 200여 명 참석 문진석 충남도당 위원장 “사회 개혁에 앞장서 달라” 김아진 여성위원장 “여성 인정 위해 함께 해달라”

2025-02-1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가 “승리하는 충남도당”을 강조하며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한 움직임에 나섰다.

도당은 15일 천안축구센터 대세미나실에서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문진석 충남도당 위원장(천안갑 국회의원), 이수진 전국여성위원장(성남시중원구 국회의원), 김아진 충남도당 여성위원장, 강훈식(아산을)·박수현(공주부여청양)·이재관(천안을)·이정문(천안병) 국회의원을 비롯해 충남도당 지방의원과 여성위원회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진석 충남도당 위원장은 “2030 여성들의 주축으로 이번 빛의 혁명을 이뤄냈다”며 “여성위원회가 민주주의를 확실히 회복하고 대한민국이 하나 되는 멋진 사회 대개혁을 이루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수진 전국여성위원장은 “민주당이 국민께 우리의 능력과 헌신을 보여줄 기회가 됐다”며 “그 길에 여성위원회가 선봉 역할을 해달라. 여러분이 희망이다”라고 말했다.

김아진 충남도당 여성위원장은 “여성이 배려받는 시대가 아닌, 인정받아야 할 때”라며 “함께하면 승리할 수 있다. 승리하는 충남도당, 함께하는 여성위원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여성 당원들은 ▲여성 권익 신장 ▲성평등 실현 ▲여성 사회적 역할 확대 ▲여성 안전·권리 보호 등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이어 ‘승리하는 충남도당’, ‘함께하는 여성위원회’ 등 피켓을 들고 각오를 다지며 “내란수괴 세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자”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