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현 선수,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스키 4관왕 위업

세종특별자치시,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금 3·동 1개 메달 획득 쾌거

2025-02-1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11일 ~ 1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세종시장)은 16일 "투혼을 발휘하며 3관왕 달성의 위업을 보여준 신의현 선수가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 기간 최선을 다해 세종시의 명예를 걸고 선전해준 선수와 감독·코치에게 모두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신의현 선수는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여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2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4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 스프린트 4km 금메달, 남자 좌식 인디비주얼 6km 동메달
 *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좌식 3km 금메달, 남자 좌식 프리 6km 금메달

크로스컨트리스키_경기모습

신의현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세종시는 종합 점수 2,298점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종합 순위 14위에 올랐다. 이는 세종시의 장애인 동계스포츠 발전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 결과는 세종시 장애인 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청신호로 해석된다. 앞으로도 세종시는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