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세종시교육감,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 계획 발표

▲ 아침늘봄, 오후늘봄, 저녁늘봄, 맞춤형+선택형 풍성한 프로그램 제공 ▲ 초1~2 집중·무상 지원, 학교 안+밖 온마을이 함께하는 늘봄체제 운영  ▲ 귀가 지원 인력 충원, 비상벨 확대 설치, 안심알리미 확대 적용 등 안전조치 강화  ▲ 저학년 프로그램 39억, 대학·기관 연계 12억, 공간조성 14억 등 총 170억여 원 투입

2025-02-1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배움과 돌봄이 이뤄지는 곳 '세종시교육청,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늘봄학교 운영계획은 ▲아침늘봄, 오후늘봄, 저녁늘봄, 맞춤형+선택형 풍성한 프로그램 제공▲ 초1~2 집중·무상 지원, 학교 안+밖 온마을이 함께하는 늘봄체제 운영 ▲귀가 지원 인력 충원, 비상벨 확대 설치, 안심알리미 확대 적용 등 안전조치 강화 ▲저학년 프로그램 39억, 대학·기관 연계 12억, 공간조성 14억 등 총 170억여 원 투입 등이다.

통계청 인구동향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72명으로 인구 절벽이라는 국가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저출생의 원인 중 하나는 돌봄 공백과 사교육비 부담이며, 이에 우리 교육청은 학교 수업 외 시간에도 학생 성장과 발달을 위한 수준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출생 친화적 공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그간의 성공 경험과 전국 공통 도입되는 늘봄학교 체제를 기반으로 세종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세종형 늘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수업 후에도 아이들의 배움이 풍요롭고 안전한 돌봄이 이루어지도록 방과후학교와 초등 돌봄을 발전시켜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늘봄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세종형 늘봄학교의 주요 특징은 ▲맞춤형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선택형 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기존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은 아침, 오후, 저녁 시간대에 운영되는 돌봄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의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온마을 늘봄터는 학교 밖 청소년까지 돌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의 교육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파트 내 유휴 공간 활용은 공동주택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아파트 내 유휴 공간 등을 늘봄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돌봄 공백 해소은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사교육비 경감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상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여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공교육 만족도 향상: 질 높은 교육 및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학부모와 지역 사회의 만족도를 향상시킨다.

▲저출생 문제 해결 기여는 출생 친화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