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금요민원실…도로 개선 및 보수 사업비 지원 약속
“동구 소호동.판암 소정이마을, 진입로 쉼터 조성”
2013-03-31 김거수 기자
산내 소호동 주민들은“마을진입로 한쪽 경사면의 토사가 지난겨울 얼었다가 날씨가 풀리면서 흘러내려 위험하다”며 시급한 정비와 함께 “여름철에 일하다가 새참을 먹거나 잠시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불편하다”며 정자와 같은 쉼터 조성을 건의했다.
판암동 소징이마을 주민들은“지난해 시가 사업비를 지원해 마을진입로 복개공사를 착공, 차량이 통행할 수 있어 다행이지만 공사비 부족으로 마무리가 되지 않아 마을입구에서 복개도로까지 일부구간은 땅이 질면 장화를 신고 다녀야하는 형편”이라며 “복개도로에서 마을입구도로까지 함께 정비될 수 있도록 사업비의 추가지원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염 시장은“마을진입로의 안전과 불편사항 해소, 마을주민 전체가 이용하는 쉼터조성 등은 시의 재정여건, 사업의 시급성 등을 고려 지원해결 할 수 있지만 그린벨트 해제문제는 중앙정부의 권한으로 5년 주기로 기회가 오는 만큼 대상지를 조사할 때 자치구를 통해 건의하면 시가 검토하고 관련 중앙부처에 건의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염 시장은 이날 산내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산불예방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최근 격무에 시달려 이직, 자살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사회복지담당자의 애로사항을 수렴, 육아휴직에 따른 대체인력보강 등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