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해빙기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
2025-02-1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해빙기를 대비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침하, 균열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해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세종소방서, 세종시건축안전자문단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건축공사장 중 공정률 90% 미만 현장으로, 6-3생활권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공장, 창고시설 등 모두 19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굴착·절토 구간 안전조치 여부 ▲흙막이 가설구조물 설치 상태 ▲옹벽·낙석방지망 등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화기 관리 상태 이상 여부 ▲화재감시자 배치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현장관리 상태가 미흡한 현장은 보완 조치하고 필요시 재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