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 관련 감사 결과 겸허히 수용

- 직원 업무처리 미숙으로 혼란 초래한 점 사과, 감사 결과에 대한 오해 불식 당부

2025-02-2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종시는 감사원의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 관련 감사 결과에 대해 겸허히 수용하며, 직원들의 미숙한 업무처리로 혼란을 초래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다"고 밝혔다.

기자간담회

다만, "감사 결과는 재단 직원의 업무처리 절차 미숙에 관한 징계 요구 사항이며, 대표이사의 사퇴에 이를 정도의 중대한 하자는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도 대표이사 임명에 대한 어떠한 지적 사항도 없었음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감사 과정에서 시 직원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감사가 이루어졌음에도 시 직원에 대한 별도의 지적 및 조치 사항은 요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더나아가 "세종시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서 신속히 처분 절차를 이행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앞으로 세종시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관리 및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하여 운영상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