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도시계획 연구모임 창립총회 개최

2013-04-01     김거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3개의 연구모임 중 하나인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도시계획 연구모임'은 1일 오후 모임 회원,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강당에서 '도시계획 연구모임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대표 이경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세종시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목표로 출범하였지만, 세종시의 중심부를 비롯해 곳곳에 위치한 군부대는 총 11개 부대로 인천, 경기북부, 강원도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군사보호시설 면적과 그 비율이 가장 높고, 세종시 면적의 10%를 차지하고 있어서 예정지역과 읍면지역 간의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건축물의 고도제한에 따른 개발 제한 등 시민의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군부대의 조속한 이전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관계당국에 이전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회 및 연구모임 소개, 국민의례, 김선무 부의장의 위원 소개 및 경과 보고, 대표 위원인 이경대 의원의 인사말, 차선광 대책위원장의 축사, 질의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계획 연구모임은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세종시 지역내에 있는 군부대 이전의 당위성을 부각하면서 이전 여론을 조성하고 주민의 의견을 도시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세종시 지역내 군부대 현황과 도시계획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