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불법광고물 동(洞) 자율정비대' 교육 실시
2025-02-20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 중구는 2025년 불법광고물 동(洞) 자율정비대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불법광고물 자율정비대는 동별로 주민 5~7명씩 총 98명으로 구성돼 생활 주변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계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전시 옥외광고협회, 주민, 공무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불법광고물 근절과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목표로 ▲광고물의 적법한 표시 및 설치 방법 ▲불법광고물 정비 방법 ▲철거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 후에는 참여자 전원이 상가 밀집지역인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와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 일원에서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홍보물 배부 및 거리 행진을 실시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시경관을 해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하겠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