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우정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 준공식 개최

안전사고 위험 있는 공원주변 주민들 쉼터로 활용하고자

2013-04-02 최온유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2일 서구 괴정동 425-1에 소재한 우정어린이공원 리모델링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정어린이공원 리모델링사업’은 우거진 수목들로 둘러싸여 있어 청소년 탈선 등 우범화 우려와 노후된 시설물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공원주변을 5억원을 들여 노후된 놀이시설물 및 바닥포장 교체와 야외무대, 파고라, 화장실,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지역 주민들과 인근 식당주인들은 “우정어린이공원이 기존에 막힌 공간에서 오픈 된 공간으로 바뀌어서 밤에도 이용하기 좋아졌다“고 말했으며, 박환용 서구청장은 ”공원의 열린공간 및 야외무대가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형성과 지역주민들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은 서구청장, 롯데백화점 및 인근 성당관계자,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 맞은편의 롯데 백화점 여성주차장 야간 무료 개장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준공식을 기념 하는 풍물놀이 공연, 테이프 커팅식 등 이벤트도 있었다.